운동 전후 피부 관리가 중요한 이유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면 피부도 좋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피부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운동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만성 스트레스 해결인데 이것은 피부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피부 관련 질환들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소라고 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탄력 넘치는 피부를 가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 운동 전후 피부 관리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야외 또는 실내에서 운동 시 선크림 바르는 것은 필수 입니다. 만약 외출하여 운동을 하실 계획이라면 자외선 차단 지수인 SPF가 30 이상이고 UVA 와 UVB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인 브로드 스펙트럼 선스크린을 바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놀라운 사실은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이 있는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하더라도 동일하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피부손상의 위험성과 노화 측면에서 모든 종류의 빛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한 것이므로 잊지말고 운동 전 얼굴, 목, 가슴, 뒷목 부분에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운동 전 메이크업 상태라고 해서 반드시 클렌징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분기가 많거나 무거운 보습제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제품들은 피부 위에 일종의 막을 형성하는데 이로 인해 모공이 막혀버릴 수도 있고 열기나 땀 배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운동복 겸 일상복으로도 활용가능한 레깅스 패션이 유행이지만 운동 중 흘린 땀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조성하므로 적어도 땀, 피지, 세균 제거를 위해 깨끗이 씻어야 하며 지성 피부타입이거나 여드름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후에는 가급적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편이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지 못하는 경우 간단한 세안이라도 꼭 실천하도록 합니다. 이때 자극이 적은 순한 클렌져를 활용하거나 클렌징 티슈를 이용하여 노폐물을 제거 하도록 합니다.

 

 

만약 여드름성 피부라면 살리실산이 함유된 클렌징 티슈가 적합한데 이는 막힌 모공을 뚫어 여드름 생성을 막아줍니다. 이후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가벼운 보습제를 도포하세요.

 

외출 시 필수인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운동 후 땀으로 지워진 자외선 차단제 위에 덧바르기 보다는 톤 보정 기능이 있으면서 가볍게 발리는 제품을 선택 하세요.

 

운동 후 긴장된 근육을 이완 시켜 주듯 우리의 피부도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는 회복력이 저하되어 각종 피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으니 운동 후엔 찬물 세안 또는 쿨링감 있는 마스크 팩을 얹어 피부 온도를 내려 주세요.